차박 평탄화는 차의 의자를 폴딩 하여 일자로 평평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차를 평탄화를 하고, 그위에 에어매트 또는 합판을 사용하여 아님 이런저런 것들로 채워 평탄화를 시킨 후 위에 자충 매트와 분위기 있는 러그를 깔아주면 누구나 인스타 감성을 느끼는 차크닉을 할 수 있다.
요즘 캠핑족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 캠핑장비를 구매하는 것도 어려워 질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명당은 다 꽤 찰 정도로 이제는 캠핑하기 위에서 새로운 장소들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캠핑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지만, 그 이상의 힐링이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시행하면 된다.
고기 한점 먹는데 엄청 오래 걸리는 것은 시작하기 도전에 진이 다 빠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화로대를 피우는 것보다 밀키 트나 반조리 식품을 사 가서 바로 해 먹을 수 있는 것을 추천드린다.
여자들은 또한 혼자서 불 피 우는 게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다. 나 또한 처음에는 포장음식으로 분위기만 내는 데도 너무나도 큰 힐링이 되었다.
내가 보기에 제일 중요한 건 음악과 조명이다. 먹을 거는 그다음인 것 같다. 아무리 현실파인 나지만, 조명과 음악은 포기하지 않았다. 먹는 것은 순삭인데 조명과 음악은 그 이후 밤 시간까지 지켜 주기 때문이다.
캠핑이 좋은 것은 여럿이어도 함께 할 수 있지만 또 자연을 보면서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참 큰 매력이다.
그리고 시간 구애 없이, 장소 구애 없이, 텐트 친 그 공간 안에서는 서로에게 집중되고 편하게 있을 수 있으니 이만한 놀이터가 없는 것 같다.
처음에 텐트가 없다면 차박으로 차크닉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들이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 주말 이용하여 몇 번 해보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주변에 캠핑하는 지인들은 쫓아다녀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다만 비바람이 센 날은 집에 계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차박의 꽃은 차를 평탄화 한 후 트렁크를 바다 쪽으로 향하게 하여 열고 이쁜 비너를 꽂아주고 거기에 하늘하늘한 커튼을 달아주면 정말 편하게 눕고 앉아서 노트북이나 낮잠이나 책을 볼 수 있어요. 도전해 보세요.
유튜브만 봐도 쉽게 많이 나와있지만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텐트에서 잘 건 지 차에서 잘 건 지 결정을 한다
- 텐트라면 텐트를 사시고, 차가 있다면 차에 맞게끔 평탄화를 하면 됩니다.(의자를 폴딩 시켜주고 비는 부분을 차에 맞게채워주시면 됩니다)
- 평탄화를 하고, 집에 있는 이불과 베개를 가지고 깔아줍니다.
- 바닷가 쪽으로 가서 트렁크를 열고 차크닉을 즐기면 되겠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차박을 하지는 않았고요. 차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왕 차에서 쉴 거 차를 쉴 수 있게끔 공간을 만들고 좋은 곳을 가서 경치를 바라보며 쉰다라는 개념으로 보셔도 좋습니다. 맛있는 거 사서 차에서 먹고 저녁에 라디오 듣다가 오는 게 너무너무 좋아서 시작된 차박이었는데,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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