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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차박 평탄화하고 노지캠핑장에서 내방처럼 차크닉 하는법

by 쁘리v 2021. 5. 20.

차박 평탄화는 차의 의자를 폴딩 하여 일자로 평평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차를 평탄화를 하고, 그위에 에어매트 또는 합판을 사용하여 아님 이런저런 것들로 채워 평탄화를 시킨 후 위에 자충 매트와 분위기 있는 러그를 깔아주면 누구나 인스타 감성을 느끼는 차크닉을 할 수 있다.

요즘 캠핑족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 캠핑장비를 구매하는 것도 어려워 질정도로 사람이 많아서 명당은 다 꽤 찰 정도로 이제는 캠핑하기 위에서 새로운 장소들을 찾아다니게 되었다.
캠핑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지만, 그 이상의 힐링이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시행하면 된다.

고기 한점 먹는데 엄청 오래 걸리는 것은 시작하기 도전에 진이 다 빠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화로대를 피우는 것보다 밀키 트나 반조리 식품을 사 가서 바로 해 먹을 수 있는 것을 추천드린다.
여자들은 또한 혼자서 불 피 우는 게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다. 나 또한 처음에는 포장음식으로 분위기만 내는 데도 너무나도 큰 힐링이 되었다.

내가 보기에 제일 중요한 건 음악과 조명이다. 먹을 거는 그다음인 것 같다. 아무리 현실파인 나지만, 조명과 음악은 포기하지 않았다. 먹는 것은 순삭인데 조명과 음악은 그 이후 밤 시간까지 지켜 주기 때문이다.
캠핑이 좋은 것은 여럿이어도 함께 할 수 있지만 또 자연을 보면서 각자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참 큰 매력이다.
그리고 시간 구애 없이, 장소 구애 없이, 텐트 친 그 공간 안에서는 서로에게 집중되고 편하게 있을 수 있으니 이만한 놀이터가 없는 것 같다.

처음에 텐트가 없다면 차박으로 차크닉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들이는 것은 비추천드립니다. 주말 이용하여 몇 번 해보고 결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주변에 캠핑하는 지인들은 쫓아다녀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다만 비바람이 센 날은 집에 계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차박의 꽃은 차를 평탄화 한 후 트렁크를 바다 쪽으로 향하게 하여 열고 이쁜 비너를 꽂아주고 거기에 하늘하늘한 커튼을 달아주면 정말 편하게 눕고 앉아서 노트북이나 낮잠이나 책을 볼 수 있어요. 도전해 보세요.

유튜브만 봐도 쉽게 많이 나와있지만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텐트에서 잘 건 지 차에서 잘 건 지 결정을 한다
  2. 텐트라면 텐트를 사시고, 차가 있다면 차에 맞게끔 평탄화를 하면 됩니다.(의자를 폴딩 시켜주고 비는 부분을 차에 맞게채워주시면 됩니다)
  3. 평탄화를 하고, 집에 있는 이불과 베개를 가지고 깔아줍니다.
  4. 바닷가 쪽으로 가서 트렁크를 열고 차크닉을 즐기면 되겠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차박을 하지는 않았고요. 차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왕 차에서 쉴 거 차를 쉴 수 있게끔 공간을 만들고 좋은 곳을 가서 경치를 바라보며 쉰다라는 개념으로 보셔도 좋습니다. 맛있는 거 사서 차에서 먹고 저녁에 라디오 듣다가 오는 게 너무너무 좋아서 시작된 차박이었는데,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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